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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미네소타전 무안타...팀도 패배
입력 2019-06-01 11:05 
탬파베이가 미네소타에게 졌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침묵했다. 팀도 졌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58로 내려갔다.
네 차례 타석에서 삼진 두 개와 땅볼 아웃 2개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와 좌완 테일러 로저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팀도 3-5로 졌다. 3-3으로 맞선 9회초 결승 득점을 허용했다. 디에고 카스티요가 첫 타자 조너던 스쿱을 사구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호르헤 폴란코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윌리안스 아스투딜로를 상대했지만 사구로 만루에 몰렸다. 구원 등판한 애덤 콜라렉이 에디 로사리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미네소타 선발 베리오스는 6 2/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패없이 물러났다. 두 번째 투수 로저스가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6회말 탬파베이 공격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다니엘 로버트슨 타석 때 볼카운트가 혼선을 빚자 이를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확인했다. 로버트슨은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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