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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실점’ 윤덕여호, 스웨덴과 최종 모의고사 분패
입력 2019-06-01 04:02  | 수정 2019-06-01 04:03
한국 여자축구 A대표팀은 1일 오전(한국시간) 스웨덴과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윤덕여호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의 최종 모의고사에서 분패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A대표팀은 6월 1일 오전 1시45분(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의 감라 울레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 평가전서 0-1로 졌다.
FIFA 세계랭킹 9위의 스웨덴은 한국(14위)보다 다섯 계단 위다. 2003 여자월드컵에서는 준우승도 차지했다.
윤 감독은 최종 모의고사에서 수비 조직력을 점검했다. 나흘 전 가진 스웨덴과 비공개 평가전에서 4골이나 허용했으나 이날은 악착같이 잘 막아냈다.
그렇지만 뒷심이 아쉬웠다. 후반 45분 ‘조커 마델렌 야노기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야노기는 A매치 데뷔 골을 기록했다.
스웨덴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마친 한국은 2일 ‘결전의 땅 프랑스로 이동한다.
한국은 2019 여자월드컵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 A조에 편성됐다. 8일 오전 4시 파리에서 프랑스와 개막전을 갖는다.
한국은 4년 전 캐나다 대회에서 여자월드컵 첫 승 및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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