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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나 혼자 산다` 오스틴 강 `요섹남` 첫 출연→기안84·김충재 `기안하우스` 완성
입력 2019-06-01 00: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나 혼자 산다' 오스틴 강의 바쁜 하루와 기안84, 김충재의 인테리어 완성이 그려졌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신입 회원 오스틴 강이 출연했다.
이날 오스틴 강은 무지개 회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자 오스틴 강의 친구인 헨리가 "얘 말 시키면 안 될 것 같다"며 불안함을 표했다. 그는 오스틴 강의 어눌한 답에 "편집, 다시"라고 칼 같이 잘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스틴 강의 일상이 그려졌다. 오스틴 강은 테이스팅 메뉴를 준비하며 "조금 빡세요"라고 말해 당혹을 자아냈다. 박나래가 "대체 누구한테 한국말을 배우셨길래 말이 쎄냐"고 묻자, 오스틴 강은 "박준형이요"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아, 쎈 분한테 배우셨네"라고 탄식했다.

이후 오스틴 강은 재료 수급을 위해 노량진으로 향했다. 그는 수산시장에서 회를 파는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 놀라움을 안겼다. 오스틴 강과 수산시장의 외국인 사장님들은 한국말로 익숙하게 흥정하고 물건을 주고받아 놀라움을 더했다.
이후 오스틴 강은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체력이 필요해서 운동을 해야 한다. 디스크 있는 요리사들 많다"면서 운동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집에 있는 모든 가구를 이용해 부지런하게 운동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헨리는 오스틴 강에 "제 운동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스틴 강과 함께 "특이한 버피가 있다"고 소개에 나섰다. 발끝으로 동서남북, 중간을 찍고 일어나서 박수 치기까지 하는 버피테스트였다. 두 사람에 이어 기안84까지 버피를 따라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오스틴 강은 플레이팅용 접시를 구입하러 시장으로 향했다. 이를 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진짜 부지런하다. 하루를 타이트하게 쓴다"면서 감탄했다. 오스틴 강은 그릇 쇼핑에 이어 갈치조림 먹방까지 펼쳐 시선을 집중시켰다.
다음은 본격적인 요리 개발이었다. 오스틴 강은 레스토랑으로 출근해 농어구이와 부르스게타를 준비했고, 이어 도착한 파티셰와 동업자에게 시식을 권했다. 잔뜩 긴장한 채 시식평을 기다리던 때, "맛있어"라는 감탄이 터져나와 오스틴 강에 웃음을 안겼다.
이후 오스틴 강은 힘들게 요리를 배우고 레스토랑을 열었던 과정을 회상하며 헨리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어려울 때 도움을 준 것이 헨리였다는 것. 그러면서 "주방에서 칼 잡고 요리하니까 스트레스가 다 사라졌어"라며 요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기안84는 김충재와 함께 '기안하우스'의 환골탈태를 이어갔다. 김충재는 벽지 색상과 맞춘 침대 커버에 "기안 네이비"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헨리는 기안84가 몇 년 만에 바꾼 매트리스 커버에 박수까지 치며 안도해 웃음을 더했다.
기안84 역시 바뀐 방에 감동했다. 그는 김충재가 고른 조명으로 방이 아늑해지자 감탄사를 터트렸고, "방 자체가 아늑해요. 이제는 정말 잘 맛이 나는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이후 기안84와 김충재는 방문과 화장실문을 페인트칠하고 누렇게 변색된 스위치를 갈아끼웠다. 또 거실 조명을 바꾸고 커튼을 다는 등 쉬지 않고 움직였다.
이어 공개된 기안의 'NEW하우스'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성훈은 "자, 박수요"라며 박수를 유도했고, 무지개 회원들 모두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기안84 역시 "야, 야. 충재야. 다른 집이 됐어"라며 감격했다. 그는 "과럽, 과럽. 과천 유럽"이라고 농담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후 기안84는 "물건 다 산 게 백만원이 안 된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그는 가성비 대비 엄청난 만족도와 생활 습관이 바뀌었음을 밝히는가 하면, "제가 상상한 그 이상을 해줬어요, 충재가"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헨리는 기안84가 거실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이제 형이랑 안 어울려요"라고 평가해 폭소를 자아냈다. 기안84는 "재개발한다고 하면 투쟁하려고요"라고 농담하면서 바뀐 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기안84는 고생한 김충재를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하지만 아스파라거스부터 스테이크 굽기까지 모두 경악을 자아내는 얼렁뚱땅 요리였다. 무지개 회원들은 김충재를 대신해 탄식해 공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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