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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발진, 6월부터 ’완전체‘…이재학-버틀러 가세
입력 2019-05-31 17:55 
이재학은 29일 퓨처스리그 마산 NC전을 치르며 1군 복귀 준비를 마쳤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NC가 6월부터 선발진이 정상적으로 운용된다. 이재학과 버틀러가 합류해 6월 4일부터 시작하는 삼성과 대구 3연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NC는 선발진 변화가 심했다. 31일 잠실 LG전까지 5월 26경기에 선발투수만 10명이었다. 개막 후 꾸준하게 자리를 지킨 건 루친스키와 박진우, 2명이었다.
그러나 하나둘씩 돌아오고 있다. 구창모가 돌아온 데 이어 이재학, 버틀러도 차주 가세할 계획이다.
선발진 등판 순서에 따라 6월 1일과 2일에는 루친스키, 박진우가 나선다. 삼성과 대구 3연전에는 구창모, 이재학, 버틀러가 마운드에 오른다.
딸의 심장 수술을 참관하기 위해 미국에 간 버틀러는 6월 3일 귀국한다. 수술도 잘 마쳤다. 이동욱 NC 감독은 다행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더라. 버틀러도 보다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않겠는가”라고 이야기했다.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이재학은 29일 실전 점검도 마쳤다. 29일 퓨처스리그 마산 LG전에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마산야구장을 방문해 두 눈으로 이재학의 투구를 체크했다. 이 감독은 기록지의 결과가 다는 아니다. 야수 수비 지원이 부족했다. (이)재학이에게 기대하는 바가 있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30일 KBO리그 창원 롯데전에 데뷔 첫 선발 등판(4⅓이닝 3실점 2자책)한 윤강민은 31일 이민호, 민태호와 함께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최성영, 모창민, 배민서를 등록했다.
이 감독은 5회를 잘 넘기기를 바랐는데 사구, 실책 등 안 좋은 게 나왔다. 경험이 부족해 심리적으로 흔들렸을 것이다”라며 그렇지만 계속 준비하라고 일러뒀다. 퓨처스리그에서 잘하면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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