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 수십 명 사망 '헤파린' 의약품, 국내 회수율 56%
입력 2008-10-09 13:51  | 수정 2008-10-09 13:51
불순물이 함유된 중국산 의약품이 시중에 유통됐지만 그 회수율이 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청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안홍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수십 명이 사망해 논란이 된 중국산 혈액응고방지제 헤파린나트륨 주사제의 국내 회수와 폐기는 56%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안 의원은 미 FDA의 경우 2007년 말 헤파린 제품 투여와 연관된 350여 건의 후유증이 보고됐다며 문제의 의약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통 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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