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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최종훈 `감옥` 비아냥 팬에 사이다 대응..."잘 먹고 잘 잔다"
입력 2019-05-31 15:10  | 수정 2019-05-31 16: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전 멤버 최종훈 관련 비아냥 댓글에 맞받아쳤다.
이홍기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ack to home. I'll miss you"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홍기는 라임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두 팔을 위로 뻗은 채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화창한 날씨, 새파란 하늘, 싱그러운 나무 등 풍경이 아름답다.
이홍기는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장차 하와이로 떠난다고 소식을 알렸다. 이에 한 누리꾼이 "홍기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하와이를 즐기는 동안 (최)종훈은 감옥에 있어요. 괜찮나? 잘 자니?"라며 악플을 남겼다. 이를 본 이홍기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싼다"며 맞대응했다.
이홍기의 '단호박 대처'에 누리꾼들은 "사이다ㅋㅋ", "역시 오빠 최고", "홍카콜라 아니랄까봐ㅋㅋ", "레전드다ㅋㅋ", "홍기보고 어쩌라고", "오빠 잘했다"라며 응원했다.
한편,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 등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일행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31일 구속적부심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부는 이날 오후 2시 심문기일을 열어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최종훈의 구속의 정당성과 석방의 필요성 등에 대해 검찰과 최종훈 측의 입장을 듣는 구속적부심사를 연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3월 대구의 호텔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법원은 지난 9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최종훈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최종훈은 구속 상태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후 최종훈 측은 구속 20일 만인 지난 29일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석적부심사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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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홍기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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