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스템 오브 어 다운·넬 등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2차 라인업 공개
입력 2019-05-31 09:46 
부산록페스티벌 2차 라인업에 포함된 (왼쪽부터) 시스템 오브 어 다운, 넬, 로맨틱펀치 모습 [사진: 부산시]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는 31일 올해로 제20회를 맞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제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2차 라인업에는 이번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 공연을 갖는 미국출신 뉴메탈 밴드 '시스템 오브 어 다운(System of a Down)'이 포함돼 강렬한 랩과 하드코어가 뒤섞인 사운드를 즐기는 록 마니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밴드로는 독특함 음색을 가진 김종완이 보컬로 있는 넬을 비롯해 로맨틱펀치, 백예린, 전기뱀장어, 더매거스,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등 실력파 밴드가 대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 밴드로는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밴드 중 하나인 '솔리달(SOLIDAL)과 홍콩의 '모킹 불렛(MOCKING BULLET)이 부산을 찾는다.
이로써 지난 13일 1차로 공개된 케미컬 브라더스, 코트니바넷, 잔나비 등 8개 팀과 더불어 이번 2차 라인업의 9개팀을 합해 총 7개국 17개 팀이 공개됐다. 3차 라인업은 다음 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제20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오는 7월 27~28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며 ,입장권 금액은 1일권 6만6000원, 2일권 8만80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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