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출 후 모텔 전전하다 인형뽑기방 턴 2인조 검거
입력 2019-05-31 09:18  | 수정 2019-06-07 10:05

집에서 나온 뒤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심야시간대 인형뽑기방에서 금품을 턴 2인조 도둑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0살 윤 모 씨와 17실 홍 모 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윤 씨 등은 지난달 28일 오전 2시쯤 광산구 한 인형뽑기방에서 지폐교환기를 부수고 현금 70여만원을 훔친 혐의입니다.

같은 달 25일에도 신창동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현금 60만원을 훔쳤습니다.


경찰은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범행 현장에서 지문을 확보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이들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온 이들은 가출 후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생활비 등을 마련하고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다른 범죄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윤 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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