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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와 한국은’ 남아공 친구들, 서울 밤샘 투어 즐겼다 ‘일몰부터 일출까지’
입력 2019-05-30 21: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저스틴이 친구들에게 새로운 여행을 선사했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남아공 출신 저스틴이 친구들과 함께 서울 올나이트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스틴은 오후 4시가 넘은 시각에 친구들의 숙소를 찾았다. 친구들에게 서울의 24시간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 저스틴은 낙산공원과 동대문 시장을 거쳐 락볼링장으로 향했다. 친구들은 자정이 다 된 시각에도 북적북적한 볼링장을 보고 놀라워했다.
본격적으로 볼링을 시작하기 전 저스틴은 승자는 패자에게 뭐든지 시킬 수 있는거야”라고 내기를 제안했다. 볼링을 투구하다가 바닥에 미끄러진 숀은 이후에 스트라이크를 척척 해내 눈길을 끌었다. 저스틴은 운이 좋은 거다”라고 실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한바탕 볼링이 끝나고 저스틴은 친구들에게 동대문 심야 쇼핑을 제안했다. 찰은 193cm 장신이었기 때문에 맞는 옷이 없었다. 반면 숀은 입는 옷마다 사이즈가 잘 맞았고 득템에 성공했다. 찰은 조금 질투 난다”라고 부러워하면서도 숀에게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새벽 3시가 넘은 시각, 저스틴은 친구들과 함께 이태원으로 이동했다. 저스틴은 이태원을 설명하며 찜질방을 갈 거야”라고 말을 꺼냈다. 앞서 스파를 방문했다가 여성 전용이라서 거절당했던 친구들을 위한 센스 있는 코스 선정이었다.
찜질방 뜨거운 열기에 놀란 친구들은 여기서 자도 된다”는 저스틴의 말에 자는 건 불편할 거 같다”라고 꺼려했다. 저스틴은 그런 친구들을 이해하며 기다려줬고 숀과 찰은 저스틴의 품성을 칭찬했다.
이후 친구들은 70도 찜질방에서 한두 명 씩 눕기 시작하더니 30분을 넘게 버텼다. 예상치못한 상황에 제작진은 욕설이 튀어나왔다. 당황한 저스틴은 우리 다른데를 가보자”라고 제안하며 누워있는 친구들을 일으켰다.
이어 저스틴은 찜질방 매점에서 식혜와 간식거리를 먹었다. 저스틴은 남아공에서 살 때 도둑질을 많이 당했다며 한국이 잘 맞는다고 고백했다. 저스틴의 진지한 이야기에 친구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를 이해하려고 했다.
이때 저스틴은 하나둘 잠에 든 제작진을 보고 제작진에게 정말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픔이 힘든 시간이지”라고 하자 저스틴은 그래도 우리 샤워는 해야지”라고 덧붙엿다. 이어 샤워를 끝낸 네 사람은 남산 서울타워까지 향했다.
남산에 오른 친구들은 떠오르는 해를 보고 감동했다. 아름다운 해를 바라본 저스틴은 솔직히 슬프다”라며 너희가 몇 시간 있다가 떠난다는 게”라고 말을 꺼냈다. 숀은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어”라며 너와 한국에 감사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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