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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정신과의사, 오늘(30일) ‘강제추행 혐의’ 3차 공판 [M+이슈]
입력 2019-05-30 12:15 
‘강제추행 혐의’ 김현철 정신과의사 3차 공판 기일 사진=MBC ‘PD수첩’ 캡처
강제추행, 의료법 위반, 협박 혐의 등을 받는 김현철 정신과의사에 대한 3차 공판이 열린다.

30일 오후 대구지방법원 형사2단독 재판부는 강제추행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현철의 세 번째 공판 기일을 연다.

김현철은 지난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정신과 전문의로 그해 10월 간호조무사 2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자신이 치료한 환자의 사생활을 SNS에 실명으로 올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PD수첩에 따르면 김현철은 여성 환자 2명을 성폭행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러 가면 (김현철이) 성관계가 하고 싶은 날은 진료실 안에서 호텔 예약 사이트를 열어서 마음대로 호텔을 예약한다. 그리고 내게 호텔에 가 있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현철은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그는 달라붙은 건 두 분”이라며 성폭행을 한 것이 아니라 당했다. (성관계를) 거절하려고 싫은 내색을 다 냈다”고 석연찮은 해명을 늘어놨다.

이뿐만 아니라 김현철은 마약류 의약품을 한 번에 6개월치 가량 처방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급여를 허위청구하는 등 위법 행위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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