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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자원입대, 팬들 "놀랐지만 도경수 생각 존중, 잘 다녀오길”
입력 2019-05-30 11: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엑소 디오(본명 도경수·26)가 7월 1일 입대 소식을 알리자 팬들이 놀라면서도 응원했다.
디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엑소 디오가 7월 입대한다. 디오는 육군에 지원, 금일 입대일을 7월 1일로 통지 받아, 현역으로 성실히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디오가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1993년생인 디오는 현행 병역법상 만 28세까지 총 5차례 입영 연기를 신청할 수 있어 2021년까지 입대하면 된다. 하지만 빠르게 입대하고 싶은 본인 의사로 입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오는 지난 5월 7일 시우민의 입대 이후 엑소 멤버 중 두 번째로 현역 입대하게 됐다.

팬들은 갑작스러운 디오의 입대 소식에 놀라면서도 디오 도경수의 생각을 존중하며 입대를 응원했다.
팬들은 때가 되지 않아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도 본인 결정이니 조심히 다녀오길”, 기다리고 있을게. 잘 갔다 와”, 멋있다. 빨리 돌아와”, 너가 가는 길 언제나 응원해”, 빨리 갔다 오는 게 마음 편하다. 좋은 선택”, 조금 당황스럽고 슬프지만 의견 존중한다”, 몸 건강하게 다녀오길”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오는 2012년 엑소의 메인보컬로 데뷔, '으르렁'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중독', '러브샷(LOVE SHOT)' 등 히트곡을 발표해 국내외 K팝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디오는 본명인 도경수로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KBS2 '너를 기억해', tvN '백일의 낭군님', 영화 '신과함께-죄와벌', ‘스윙키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혔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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