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은행 '부분 국유화' 등 시장안정책 발표
입력 2008-10-08 19:41  | 수정 2008-10-08 19:41
영국 정부가 신용 경색 여파로 고전 중인 8개 주요 은행들에 공적자금을 투입해 은행을 부분 국유화하는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알리스테어 달링 재무장관은 애비와 바클레이즈, HBOS, HSBC, 그리고 스탠다드차터드 등 8개 주요 은행에 500억 파운드, 미화로 875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이 은행들의 우선주를 취득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달링 장관은 "이번 조치는 비상 시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담한 조치"이지만 "즉각적으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시스템을 재구성하고 안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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