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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재활경기에서 1안타...결승 타점 기록
입력 2019-05-30 10:33  | 수정 2019-05-30 10:40
강정호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사진= 인디언스 구단 공식 트위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구단 산하 트리플A팀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또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트리플A)와 홈경기 3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6회말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렸다. 무사 2,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 딜런 시즈를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를 강타, 중전 안타를 터트려 선취점을 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케빈 크라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고, 이 점수를 잘 지켜 2-0으로 이겼다.
강정호가 낸 타점이 이날 경기의 결승 타점이 된 것. 강정호는 1회 3루수 앞 땅볼, 4회 볼넷, 8회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선발 다리오 아그라잘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거뒀다. 몬타나 두라포가 2이닝 무실점, 도비다스 네베라우스카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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