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오쇼핑, 구독자수 `300만` 유튜버 12인과 동시 생방송
입력 2019-05-30 10:14 
CJ ENM 오쇼핑부문 프로그램 '장가게' 유튜브 크리에이터 동시 생방송. [사진 제공=CJ ENM]

CJ ENM 오쇼핑부문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동시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CJ오쇼핑의 이민웅, 이나래 쇼호스트는 다음달 2일 새벽 1시에 방송되는 프로그램 '장가게'에서 섭이는 못말려, 뚱블리, 리비 등 유명 크리에이터 12인과 실시간으로 상품을 소개한다.
이번 방송에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들의 구독자 수는 섭이는 못말려(121만), 유준호(85만), 리비(18만), 뚱블리(18만) 등 모두 합하면 300만이 넘는다.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CJ오쇼핑과 동일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이용 후기를 들려주는 방송을 같은 시간에 진행할 예정이다.

CJ오쇼핑 방송 무대에는 크리에이터 12인의 유튜브 채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된다. 시청자들은 TV홈쇼핑 방송과 함께 유튜브를 이용해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먹방과 쿡방 등을 통해서도 상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오쇼핑부문 콘텐츠커머스 담당자는 "TV홈쇼핑 방송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채널에서의 솔직한 상품 리뷰 동시 진행을 통해 최근 유통업계 화두인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을 시도하고자 했다"며 "20~30대 젊은 고객 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비욘드(Beyond) TV'의 차별화된 커머스콘텐츠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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