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린이 오는 31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일대에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청주 동남지구 C-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489세대(전용 ▲84㎡ 274세대 ▲95㎡ 21세대 ▲100㎡ 145세대 ▲115㎡ 4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95㎡의 경우 1~2층 저층부는 테라스설계가 적옹됐으며, 각 동 1층 세대는 천정고를 2.5m로 높여 특화할 계획이다. 녹색건축예비인증 및 에너지효율등급예비인증도 획득했다.
청주 동남지구는 향후 개발 완료 시 약 1만4000세대를 수용하게 된다. 청주순환도로와 경부·중부·당진~영덕고속도로를 이용해 대전시·세종시·천안시 등 주변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있다. 충북도 교육청은 작년 9월 동남1유(가칭)와 동남1초(가칭)의 조기 개교를 당초 2021년 3월에서 2020년 9월로 앞당길 것을 권고한 바 있다.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먼저 주출입구에서 바로 지하주차장 진입이 가능한 데크 설계와 단지 진출입구 버스 승하차 구간 설치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안전한 단지 내 도보 통행과 자녀 통학 관리를 할 수 있다. 어린이집(별동)을 비롯해 남녀 독서실과 어린이문고, 피트니스·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2개소), 어린이놀이터(2곳), 주민 운동시설(1개소) 등 다양한 입주민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거동 주차장은 세대 당 1.39대를 주차할 수 있고, 상가 이용객은 주거동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도록 했다.
향후 일정은 6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25~27일 실시한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