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8)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가격이 최소 350만 달러(41억8000만원)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지난 26일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에서 2만5000달러(약 3000만원)부터 시작됐다.
경매는 오는 31일 오후 마감되지만, 지난 27일 오후 350만100달러의 입찰 가격이 등장하면서 이미 사상 최고가를 세우게 됐다. 경매 시작 하루만이다.
버핏은 지난 2000년부터 빈민을 돕기 위한 '버핏과의 점심' 자선행사를 진행해왔다. 경매 수익은 샌프란시스코 빈민구제단체 글라이드 재단에 전액 전달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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