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아시아 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다고 미 국무부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비건 대표는 싱가포르에서 한국의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일본의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목표에 대한 지속적인 조율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샹그릴라 대화는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연례 안보회의이며, 올해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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