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이앤씨 "신주인수권 13억원 소각 결정…오버행 이슈 해소"
입력 2019-05-29 17:03 

비메모리 통신반도체 기업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4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 및 13억원 규모의 BW 소각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앤씨 관계자는 "미행사 신주인수권 잔액 58억원 가운데 박창일 대표이사가 53억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5억은 기관에서 보유 중이었다"면서 "이번에 각각 40억원, 5억원을 행사하고 대표가 보유한 잔여 13억원 규모는 주주들을 위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BW는 지난 2013년 7월에 발행한 100억원의 잔여 물량이다. 전환 및 소각 결정으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행사된 BW는 내달 2일이 만기인 것으로 행사가는 2990원, 발행 주식수는 150만5016주(9.5%)다. 상장 예정일은 6월 18일이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당 등 친주주적 기업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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