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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녹음 중 정전, 컴퓨터는 살아있더라” 에피소드 공개
입력 2019-05-29 16:59 
그룹 원어스.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원어스가 새 앨범 '레이즈 어스' 녹음 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원어스(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29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RAISE US(레이즈 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서호는 '레이즈 어스' 앨범 준비 중 에피소드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희가 녹음실에서 녹음을 하고 있었는데, 중간에 정전으로 전기가 내려갔다. 그런데 컴퓨터는 살아있더라. 그래서 ‘이것이 이번 앨범을 도와주려는 착한 귀신이 찾아온 것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희는 ‘태양이 떨어진다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이번에 이탈리아에서 촬영을 했는데, 저랑 이도 형이랑 중간에 시간이 남아서 피자가게에 들어갔다. 나름 영어가 된다고 자신 있게 피자 두 조각을 주문했는데, 두 판이 나오더라. 꾸역꾸역 먹고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저녁 메뉴도 피자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원어스의 이번 타이틀곡 '태양이 떨어진다(Twilight)'는 노을이 질 무렵 떨어지는 태양을 헤어지는 연인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쉴 새 없이 변주되는 강렬한 리듬 속 원어스만의 다이나믹한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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