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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무대 뒷이야기 공개… ‘슬립나우’부터 ‘아일 외롭송’까지
입력 2019-05-29 15: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슈퍼밴드가 2차 ‘입덕영상 6편을 공개, 금요일 ‘슈밴데이만을 기다리는 애청자들에게 선물을 건넸다.
29일 공개된 ‘슈밴 입덕영상은 총 6편으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참가자들의 연습실과 무대 뒤편에서의 일상을 보여준다.
‘슈퍼밴드 공식 슬립요정 이나우 영상에서는 연습실 바닥, 의자, 드럼 위 등 다양한 곳에서 자유자재로 잠드는 슈퍼밴드 참가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슬립나우라는 별명을 얻은 피아니스트 이나우의 ‘슬립능력은 대단해서, 어디서든 피로에 시달리며 잠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홍진호의 인간극장은 클래식 전공자로 ‘콩나물 악보가 없으면 연주를 할 수 없는 첼리스트 홍진호의 말 못할 사정을 담았다. 코드만 보고 악기를 다루는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홍진호는 직접 펜을 쥐고 악보를 하나하나 그려야 했다. 참가자 자이로와 지상은 홍진호가 그린 악보를 보며 나는 이렇게 못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평소에는 수줍기만 한 베이시스트 김하진의 ‘하진학개론에선 속아서 베이스에 입문했다”는 놀라운 음악인생 뒷얘기와 함께 애교 같은 건 없다”며 ‘단호박의 면모를 보이는 김하진의 미니 인터뷰를 엿볼 수 있다.
‘홍쓰앵님의 신나는 웨이브 교실에선 ‘교회오빠 홍이삭이 김하진과 아일에게 웨이브와 스텝을 가르치지만, 두 사람은 목각인형과 로봇처럼 뻣뻣한 모습으로 통 ‘홍쓰앵 댄스를 따라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컬 김우성이 홀로 연습실 카메라 앞에서 ‘깨방정 콘서트를 여는 ‘우성이 하고 싶은 거 다해에서는 신나게 관객 떼창을 유도하던 김우성이 느닷없이 들어온 작가 앞에서 머쓱하게 노래를 멈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보컬 아일의 즉흥 건반 연주와 함께한 ‘외롭송은 연애에 목마른 자신의 애절한 심정을 담은 가운데, ‘거울을 들자마자…알겠다는 코믹한 가사로 듣는 이에게 ‘귀호강과 폭소를 함께 선사했다.
무대 밖 참가자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입덕영상으로 시청자들을 더욱 푹 빠지게 한 JTBC ‘슈퍼밴드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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