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별세…향년 73세
입력 2019-05-29 11:2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지난 28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현대엘리베이터는 29일 "고인이 지난 10일부터 급성 뇌출혈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1946년 평남 남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5년 서울사대부속고와 1973년 서울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3년 LG화학의 전신인 '럭키'에 입사한 고인은 1991년 금성사(LG전자) 해외영업담당 상무로 부임했다. 1994년 럭키금성상사(LG상사) 전무를 비롯해 2001년 LG-OTIS엘리베이터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16년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직을 맡아 일했다.
장례 절차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충남 천안시 천안공원묘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숙희씨와 아들 장석환 인제대 서울백병원 부교수, 장석원 MGM리조트 디렉터 등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동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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