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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2차 시험 경쟁률 3.1대 1…평균연령 27.3세
입력 2019-05-29 11:10 
[자료제공 :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제54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067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250명(8.9%)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쟁률은 최소 선발예정인원(1000명)을 기준으로 할 때 3.1대 1로 예상된다. 응시대상자(지난해 또는 올해 1차시험 합격자, 제1차시험 면제자) 3429명 중 89.4%가 지원했다.
이번 2차 시험 지원자의 72.5%는 남성이 차지했으며 여성은 27.5%로 나타났다. 여성비율은 지난해 대비 0.8%포인트 높아졌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7.3세로 집계됐다. 이 중 20대 후반이 66.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학력별로 58.5%가 대학교 재학 중이었다. 상경계열 전공자는 77.8%에 달했다.
2차 시험 장소 및 시간은 다음달 5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나 금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2차 시험일은 다음달 29~30일 이틀간 진행된다. 합격자는 8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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