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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피해자 합의, 진실공방 일단락…후폭풍은?[MK이슈]
입력 2019-05-29 07: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효린이 학교폭력(학폭) 피해자와 마침내 합의했다. 끝이 보이질 앖던 진실공방은 합의로 끝났다.
효린 소속사 브리지 관계자는 28일 양측이 긴 대화 끝에 원만하게 잘 협의했다”고 밝혔다.
학폭 논란이 불거진 지 4일 만이다. 앞서 지난 25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학창시절 효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 작성자인 A씨는 15년 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년간 끊임없이 효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하지 못했다. 작년쯤 효린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로 사과를 요구했지만 답장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효린 측은 A씨를 직접 만나 해결하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A씨의 글이 돌연 삭제되자 소속사는 명예훼손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로 바뀌었다.
이후 A씨는 IP를 차단 당했다”고 주장하며, 재반박에 나섰고 치열한 진실공방을 이어왔다. 갈등 끝에 양측은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합의를 마친 상태다.
효린의 학폭 논란은 일단락 됐지만 이미지는 적잖게 손상을 입었다. 추후 행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더 두고봐야 할 일이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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