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카카오페이서 자산통합조회
입력 2019-05-28 17:15 
간편결제 핀테크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금융 데이터 통합조회 서비스를 28일 출시했다. 기존의 토스·뱅크샐러드 같은 핀테크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포석인 셈이다.
카카오페이 통합조회 서비스는 개인이 이용하는 여러 금융사 데이터를 통합해 한곳에서 조회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자산관리 핀테크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공인인증서나 금융사별 아이디 확인을 통해 조회하고자 하는 정보를 연동하면 된다.
현재 카카오페이 통합조회 서비스는 시중은행, 카드사와 제휴한 상태다. 20개 시중은행의 입출금, 대출 계좌를 조회할 수 있으며 14개 카드사의 사용 내역, 결제 예정 금액, 카드 장기대출 조회와 홈택스의 현금영수증 조회가 가능하다. 조회가 가능한 금융사는 앞으로 증권사, 보험사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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