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혜진 눈물 “‘기생충’ 촬영, 매순간 신났다”…송강호 “자연스러운 앙상블”
입력 2019-05-28 17:10 
영화 ‘기생충’ 장혜진 송강호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영화 ‘기생충 배우 송강호와 장혜진이 촬영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기생충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이 참석했다.

송강호는 ‘기생충은 장르 영화의 틀을 갖추면서도 장르의 통합, 변주된 느낌이 강한 영화”라며 낯선 느낌이 두렵기는 했지만 사실 신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런 느낌을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이 되더라. 하지만 참신한 이야기 진행이 두려움을 상쇄시켰고, 배우들끼리도 가족 단위로 움직이면서 앙상블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극 중 송강호의 아내 역을 맡은 장혜진은 ‘기생충을 촬영하는 동안 한 장면 한 장면 모두 신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저의 두툼한 턱살을 보시며 감독님이 사랑해주신 게 생각난다.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