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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화, 미투 논란 후 ‘내 이름은 트로트’로 복귀…“절대 편집 없을 것”
입력 2019-05-28 16:29 
최일화 복귀 사진=DSB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일화가 미투 논란 이후 1년 반 만에 복귀한다.

28일 드라마 외주제작사 에코휴먼이슈코리아에 따르면 최일화가 KBS 단막극 ‘내 이름은 트로트에 출연을 확정했다.

최일화는 극 중 재력가이면서 잘나가는 트로트 가수의 아들을 두고 있으며, 자신의 아들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아들을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올려놓는 인물을 맡는다.

에코휴먼이슈코리아 측은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좋은 배우가 필요한 건 어느 제작자든 마찬가지다. 최일화라는 값진 배우를 외면할 수 없었고 현재 나와 있는 시나리오와 잘 맞는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고심 끝에 출연 결정을 해준 만큼 ‘내 이름은 트로트 또한 최일화와 끝까지 함께 갈 것”이라며 어떤 일이 있어도 편집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일화는 지난해 2월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최일화는 당시엔 그것이 잘못인지도 몰랐던, 가볍게 생각했던, 저의 무지와 인식을 통렬히 반성한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한편 ‘내 이름은 트로트는 9월 중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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