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라하` 업데이트 오류 발견돼 한때 점검…이용자들에 보상 아이템 지급
입력 2019-05-28 14:37 
[사진 출처 = `트라하` 공식 홈페이지 캡처]

넥슨이 지난 4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트라하'가 28일 정기 점검을 마친 뒤 임시 점검에 들어가면서 오후 한때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트라하는 이날 오전 8시부터 3시간 동안 정기 점검을 진행하고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그 뒤 문제가 생겨 오전 11시 55분께 '서버 안정화'를 내세워 임시 점검에 나섰다. 트라하 측은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점검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트라하 측은 이날 오후 2시께 공지사항을 통해 "업데이트 이후 일부 아이템들의 상점 판매 가격이 구매 가격보다 높게 설정돼 있어 골드를 비정상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현상이 확인됐다"며 "해당 문제는 오전 11시 55분부터 진행된 임시 점검을 통해 수정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트라하 측은 "비정상적으로 획득한 골드에 대해서는 현재 전수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조치를 위해 일부 캐릭터에 대한 임시 게임 이용 제한 조치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트라하 측은 게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데 대해 사과의 뜻을 표하며 보상 차원에서 '전투력 보너스 물약(2시간)' 아이템을 이용자들의 계정 우편함을 통해 지급한다고 안내했다. 우편함 내에서 보상 아이템은 일주일 동안 보관되며 그 뒤에는 아이템이 자동 삭제된다.
임시 점검이 끝났지만 트라하 측은 평소보다 접속 시도가 늘어나 게임이 잠시 끊기는 현상을 비롯해 게임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트라하 측은 다음달 1일부터 투기장 정규 시즌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새 시즌은 매달 1일에 시작된다. '증명의 투기장'에서는 1대1로 대결하며 '협력의 투기장'에서는 3명씩 편을 이뤄 전투한다. 게임 이용자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투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투기장의 등급에 따라 이용자에게 보상이 지급된다.
[디지털뉴스국 박동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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