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重 물적분할 주총장 충돌 우려에 경찰력 대거 투입
입력 2019-05-28 13:52 
이틀째 주주총회장 점거 농성하는 현대중공업 노조 [사진출처 = 연합뉴스]

현대중공업 물적분할(법인분할)을 승인할 주주총회와 관련한 노사 충돌 우려에 경찰도 비상이 걸렸다.
울산지방경찰청은 현대중공업 노조가 이틀째 점거 농성 중인 28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인근에 기동대 경력 19개 중대 2000명을 배치한 상태다.
또 경찰청 본청과 협의해 대구·경북·부산·경남지방경찰청 등 인근 지방청 기동대 15개 중대 1600명가량을 지원 요청해 이들 경력이 28일 오전 7시를 기해 모두 한마음회관 주변에 배치됐다.
경찰은 한마음회관 내부에서 불법행위 조짐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 종합적으로 판단, 대응할 예정이다.
물적분할 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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