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엔에이치스팩10호, 포인트엔지니어링 합병…"코스닥 상장 속도"
입력 2019-05-28 13:38 

엔에이치스팩10호과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제조 업체 포인트엔지니어링 합병이 가시화됐다.
엔에이치스팩10호는 임시 주주총회 결과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엔에이치스팩 10호의 임시주주총회에는 전체 지분 중 주주 45.5%가 참석해 100%로 합병안을 통과했다. 동시에 열린 포인트엔지니어링의 임시주주총회에서도 주주 81.26%가 참석해 합병안이 가결됐다.이에 따라 엔에이치스팩10호의 상호도 '포인트엔지니어링'으로 변경 후 코스닥 상장에 주력한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설계 및 정밀가공부터 특수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정밀분석까지 원스탑 솔루션의 자체 핵심 기술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의 박막(증착/CVD공정) 내 핵심 소모성 부품(Shdow frame, Diffuser, Susceptor등)을 글로벌업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안범모 포인트엔지니어링 대표는 "양사 주주들께서 당사비즈니스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인정해준 결과"라며 "앞으로 반도체 및 신규사업 추진 등 사업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에이치스팩10호와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오늘부터 내달 18일까지 주식매수청구기간을 거쳐 7월 중순까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16일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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