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분야 과학기술 연구 성과와 신기술을 소개하는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오는 29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205개 기관이 참여해 국토교통 분야 7대 혁신기술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한다.
전시 주제로는 ▲수소경제 ▲스마트시티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건설 ▲제로에너지건축(ZEB) ▲데이터경제 등이 있다.
또 특별관인 중소기업 비즈(BIZ)관을 설치해 중소기업 개발 기술을 소개하고, 벤처캐피털(VC) 투자설명회, 공공발주처와 중소기업 간 상담회도 진행해 실질적 성과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문가와 함께 미래를 전망하는 지식포럼과 국토교통 관련 최신 기술 및 지식을 공유하는 30개 분야의 학술·정책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 국토교통기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전시, 빅데이터 해커톤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한다.
문성요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과학기술의 미래 비전과 성과가 국민들께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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