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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YG폭로글 재조명 “밤마다 양현석 술 접대 지긋지긋”
입력 2019-05-28 09:26 
프라임 YG폭로글 재조명 사진=DB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출신 래퍼 프라임이 과거 YG 대표 양현석 술 접대를 했었다고 폭로한 글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프라임은 지난 2016년 8월 YG 소속 연예인 유병재 관련 기사에 댓글로 내가 밤마다 양현석 술 접대했으면 이맘때쯤 저 자리일 것. 난 그 어두운 자리가 지긋지긋해 뛰쳐나왔다”이라고 게재했다.

그는 곧 해당 댓글을 삭제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YG 폭로와 관련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프라임은 내가 술 접대를 수년간 나간 건 그 자리를 직접 보고 함께한 수많은 남녀 지인들과 클럽 관계자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라며 당시 YG와 계약하고 나서부터 스케줄보다는 주말 술자리 호출이 많았고 그게 건강 악화로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2014년 7월 동남아시아 재력가 일행이 서울 강남 모 식당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다. 목격자 B씨는 남성 8명 정도가 식당 가운데에 앉아 있었고, 그 주변으로 초대된 여성 25명 정도가 있었다. 여성 중 10명 이상은 정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으로 알고 있다”며 초대된 일반인 가운데는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 황하나 씨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지인 초대 받아 동석한 사실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습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과거 공개됐던 프라임의 폭로글이 재조명되면서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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