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는 자연인이다' 산에서 철든 청개구리, 출중한 재능의 소유자 김양민 편
입력 2019-05-28 08:38  | 수정 2019-05-28 08:40
'나는 자연인이다' 350회 예고편 캡쳐/사진=MBN
윤택 씨가 오늘은 산으로 향했습니다.
꽃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자연인이 있었는데요. 수줍은 듯했던 자연인.


색색깔의 채소로 먹음직스러운 찌개를 완성하는가 하면, 미적 감각까지 요리에 불어넣습니다.
그런 자연인이 생활 속에서 맨손 격파 등을 선보이는데요. 잠시 후에는 극사실주의 벽화를 선보이고, 나무판에 공예도 만들어냅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350회 예고편 캡쳐/사진=MBN

"재능이 많으셔서 피곤하시겠어요." 자연인을 지켜본 윤택 씨의 말입니다.
그런 자연인이 어떻게 산골짜기에 들어오게 되었을까요?

이번화의 주인공 자연인 김양민 씨는 원래 부유한 집안에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버지의 권유로 태권도 선수를 했지만, 선수 생활이 싫어 군 입대를 자처했습니다. 전역 후에는 원양어선을 타고 북해도를 다녀오는데요. 육지로 돌아온 첫날, 아버지를 마주치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어렵게 경찰 공무원이 되었지만 적응할 수 없었던 그는 조직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를 볼 수 없었던 자연인은 그때부터 떠돌이 생활을 하는데요. 목수라는 천직을 찾았지만 지인의 사기, 경기 불황 여파로 우울증을 알게됩니다. 아버지를 그리던 그는 아버지와 닮은 산으로 들어왔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350회 예고편 캡쳐/사진=MBN

산에서 뒤늦게 값진 인생을 되찾았다는 자연인 김양민 씨의 소중한 하루하루를 따라가볼까요? '나는 자연인이다' 350회가 5월 29일 수요일 MBN에서 방송됩니다. 밤 9시 50분 <산에서 철든 청개구리 자연인 김양민> 편을 놓치지 마세요.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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