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대출 규제 적은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31일 분양

[조성신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31일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일대에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부개3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 1~84㎡ 총 526세대 중 306세대(전용 ▲31㎡ 35세대 ▲59㎡A 31세대 ▲59㎡B 69세대 ▲59㎡C 30세대 ▲74㎡ 84세대 ▲84㎡A 26세대 ▲84㎡B 31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와 중동IC도 가깝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도 계획 중이어서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현대백화점 중동점, 홈플러스 부평상동점, 이마트 중동점 등 생활편의시설과 상동호수공원 및 부천시민문화동산, 테마파크인 웅진플레이도시, 아인스월드 등 문화휴게시설도 많다.
대부분 세대에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옷장, 입식화장대, 스타일러가 포함된 안방 붙박이장과 책상 및 붙박이장이 결합된 학령기장 등을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전용 74㎡의 경우 현관 양쪽으로 신발장은 물론 거치식 청소기를 수납할 수 있는 코너장 등이 마련되며, 84㎡에는 별도의 현관창고를 제공한다. 84㎡B는 계약자 선택을 통해 안방의 대형 드레스룸을 알파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전 세대 조명을 전력소비가 적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로 100% 설치하고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을 통해 조명 및 난방 등을 모바일로 원격제어하거나 음성인식 서비스로 제어할 수 있다. 헤파필터(H13등급)가 내장된 공기청정 전열교환기가 세대 내 공기질을 개선한다.
인천시 부평구는 투기과열지구·투기지구·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LTV(주택담보대출비율) 70%, DTI(총부채상환비율) 60%가 적용되고 중도금도 한 세대당 2건, 1인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1순위 청약자격도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 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12회 이상 납입한 자이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 세대당 청약횟수 및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분양권 전매도 당첨자발표일 6개월 후부터 가능하다.
가점제 적용 비율이 40%로 낮고, 나머지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특히 추첨제 물량의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25%도 무주택자와 기존 집을 처분하기로 한 1주택자를 섞은 뒤 추첨해 무주택자의 청약 당첨 가능성이 높다.
청약일정은 오는 6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정당계약은 24~26일 실시한다. 입주예정일은 2021년 8월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