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에서 물놀이 도중 악어와 상어에 공격받아 다치거나 숨지는 인명피해가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하루 두 차례 일어난 사고에 미 전역엔 야생동물 공격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악어에 물린 여성이 구조돼 응급치료를 받습니다.
26세 이 여성은 가슴 높이의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다 2.6m 대형 악어에 다리와 옆구리를 공격 받고 나서 주위에 있던 남성 2명에게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심각한 상처를 입었지만, 발 빠른 대처로 생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함께 물놀이를 하던 10여 명의 시민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 인터뷰 : 니가드 / 목격자
- "무섭네요. 아이가 없었던 게 천만다행이에요. 아이가 있었더라면 악어가 아마 물고 갔을 겁니다."
구조 요원들이 제트스키에 한 남성을 싣고 다급하게 해변가로 이동합니다.
바다 수영을 하다가 상어의 공격을 받고 해변에 떠밀려온 건데, 심폐소생술을 진행됐지만 65세 남성은 끝내 숨졌습니다.
▶ 인터뷰 : 켈러 / 목격자
- "남성을 끌고 나오는 걸 보고 있었는데 옆에서 여성이 소리지르더라고요. '내 남편이야, 내 남편'이라고요."
미국에서 악어와 상어에 공격받는 일이 계속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미국에서 물놀이 도중 악어와 상어에 공격받아 다치거나 숨지는 인명피해가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하루 두 차례 일어난 사고에 미 전역엔 야생동물 공격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악어에 물린 여성이 구조돼 응급치료를 받습니다.
26세 이 여성은 가슴 높이의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다 2.6m 대형 악어에 다리와 옆구리를 공격 받고 나서 주위에 있던 남성 2명에게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심각한 상처를 입었지만, 발 빠른 대처로 생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함께 물놀이를 하던 10여 명의 시민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 인터뷰 : 니가드 / 목격자
- "무섭네요. 아이가 없었던 게 천만다행이에요. 아이가 있었더라면 악어가 아마 물고 갔을 겁니다."
구조 요원들이 제트스키에 한 남성을 싣고 다급하게 해변가로 이동합니다.
바다 수영을 하다가 상어의 공격을 받고 해변에 떠밀려온 건데, 심폐소생술을 진행됐지만 65세 남성은 끝내 숨졌습니다.
▶ 인터뷰 : 켈러 / 목격자
- "남성을 끌고 나오는 걸 보고 있었는데 옆에서 여성이 소리지르더라고요. '내 남편이야, 내 남편'이라고요."
미국에서 악어와 상어에 공격받는 일이 계속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