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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부상 문승원-부진 박용택, 27일 1군 엔트리 말소
입력 2019-05-27 18:43 
LG 박용택이 1군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베테랑 박용택(40)이 10일 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K와이번스 우완 문승원(30)은 타구에 맞은 부상 여파로 1군에서 제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야구가 쉬는 27일 월요일 등록 발표한 등록 명단에서 같은 팀 포수 정상호(37)와 함께 말소됐다.
박용택은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지난 17일 복귀했다. 그러나 이후 21타수 3안타로 부진했다. 사직에서 치른 지난 2경기에서도 8타수 1안타에 그치며 부진의 늪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38경기에서 타율 0.223을 기록 중이다.
정상호는 올 시즌 첫 말소다.
SK는 선발의 한 축인 문승원이 말소됐다. 올 시즌 9경기 등판해 3승3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 중인 문승원은 지난 25일 선발로 등판한 창원 NC다이노스전에서 타구에 맞은 부위인 왼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SK관계자는 이날 오전 검사를 받았고, 진료 결과 내측 비복근 파열 진단이 나왔으며 재활 기간이 10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엔트리 말소했다”고 설명했다.
SK선발 문승원이 타구에 맞은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이 밖에 정병곤(두산), 조근종(kt)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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