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에서 열리는 제28회 서울국제사진영상전에서 '아이엠 카메라 180인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서울국제사진영상전의 초청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지난 5년간 '아이엠 카메라' 수료생의 작품 180점이 출품된다. 아이엠 카메라는 오랜 병원 생활에 지친 암 환우들이 '카메라'를 매개로 '나'를 표현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올림푸스한국이 기획한 사진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7개의 병원에서 진행됐고 수료생 180명을 배출했다.
각 작품에는 환우들이 사진으로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이로 인해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현장에서는 대표작 20점의 판매도 함께 진행해 수익금 전액을 소아·청소년 암 환우 지원에 사용될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은 다음달 3일까지 올바른 소아암 정보를 알리고 소아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아이엠 카메라 180인의 사진전' 관람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업로드 시 '#아이엠카메라, #소아암바로알기, #아이엠카메라180인의사진전, #올림푸스' 등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남기면 추첨을 통해 미러리스 카메라 PEN E-PL9 등 상품을 준다.
박래진 CSR&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아이엠 카메라'를 통해 암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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