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황금종려상 수상한 `기생충` 국내서도 관심 고조…예매율 1위
입력 2019-05-27 08:52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올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아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생충` 개봉 나흘을 앞둔 26일 오전 서울시내 한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홍보하는 영상이 나오고 있다. 2019.5.26 [연합뉴스]

프랑스 칸에서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서 30일 첫선을 보인다.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인 만큼 국내 예매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오전 8시 현재 예매율 41.5%, 예매 관객 수 8만7599명으로 1위를 기록중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올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아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생충` 개봉 나흘을 앞둔 26일 오전 서울시내 한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홍보하는 영상이 나오고 있다. 2019.5.26 [연합뉴스]
'기생충' 총제작비 150억∼160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370만명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작품은 전 세계 192개국에 사전 판매돼 어느 정도 제작비를 회수한 상태여서 손익분기점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박 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룬 블랙 코미디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이야기를 통해 빈부격차 문제를 다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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