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8일) 방송되는 MBN '사노라면'에서는 올해 87살인 낙지잡이 고수 박모현 씨와 갯일 초보 사위 이일영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탑니다.
딸 혜경 씨는 7년 전 남편 일영 씨와 함께 어머니가 계시는 충남 보령 고대도로 왔습니다.
사노라면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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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갯일은 물론 집안일에 농사까지 억척스럽게 해내는 어머니가 속상한 딸 혜경 씨.
"힘들고 아픈데 그만하고 가자"고 어머니의 팔을 당겨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사노라면 /사진=MBN
사위 일영 씨는 그런 장모님을 위해 장작도 패고 나무도 베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하지만 혜경 씨는 장모 일할 수 있게 쫓아다니며 돕는 남편이 영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사노라면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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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된 갯일로 장모님이 앓아눕자 모녀 싸움의 불똥은 사위 일영 씨에게까지 튀고 마는데요.
해결사 일영 씨는 고대도의 억척 장모와 그런 어머니가 걱정인 딸의 싸움도 해결할 수 있을까요?
한편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MBN '사노라면'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