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예은이 드라마 첫 주연작을 마친 소감을 밝히며, 많은 관심을 보내준 시청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예은은 최근 종영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하 ‘그녀석)에서 여주인공 윤재인 역할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신체가 닿는 순간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읽어내는 소년 이안(박진영 분)과 목숨을 걸고라도 감추고 싶은 마음속 상처가 있는 소녀 윤재인(신예은 분)의 수사빙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가 끝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4개월간 촬영하면서 몰랐던 것도 많이 배웠고, 연기적으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모두 배움의 시간이었다. 좋은 분들을 만나게 돼 행운이었다. 16부까지 봐주신 시청자들이 계셨기에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다.”
신예은은 지난해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극 중 도하나 역을 연기한 그는 ‘웹드 여신이라고 불리며 10대들의 우상으로 우뚝 섰다. ‘그녀석은 그의 두 번째 작품이다. 데뷔 8개월 만에 16부작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그녀석 전체 대본 리딩날, 일어나서 인사하는데 너무 떨렸다. ‘이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니구나. 내가 정말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자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잘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 배우고, 믿고 기회를 주신만큼 꼭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했다. 첫 방송을 기다릴 때는 너무 떨렸다.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 1화는 여러 번 봤다. 화면 속 내 자신이 어색하고 신기하고 행복했다.”
데뷔 채 1년이 안 된 시점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점에 대한 부담은 없을까. 신예은은 부담이 아예 없지는 않다. 아직 나라는 사람을 많은 분들이 모르고, 나라도 많이 낯설 것 같다. 나에게 많은 기회를 주신 만큼 해내야 한다는 몫이 크기에 부담도 되지만, 그 부담이 큰 부분을 차지하진 않는 것 같다. 부담보단 나에게 온 순간을 잘 해내고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가득 차 있다”고 털어놨다.
신예은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갓세븐 진영과 호흡을 맞췄다. ‘그녀석을 통해 진영을 처음 만났다며 처음엔 어색하고 낯설었다. 회사에서도 밥 먹는 시간도 주시고, 연습실도 잡아주셔서 덕분에 작품에 대해 더 많이 공유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더 친해질 수 있었다. 진영 선배는 현장에서 이안과 재인으로 있을 수 있게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정말 이안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같은 학교 학생 같았다.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바로 대본을 꺼내서 다음 장면을 맞춰보고, 동영상 켜놓고 대사 주고받고, 장면에 대한 고민도 계속 나눴다. 현장에서 연기하는데 불편함 없이 편하게 해줬다”라고 고마워했다.
첫 주연작인 만큼, ‘그녀석은 그에게 남다른 의미를 안긴다. 어렵고 낯선 시간이었지만, 대중들에 신예은이라는 배우를 알리고,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줬다.
‘그녀석은 배움의 터였다. 아무것도 몰랐던 내가 더 많은 꿈과 도전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준 작품이었다. 소중한 사람들도 만났고,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운 것들을 토대로 다음에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성장할 수 있게 해준, 학교 같은, 배움의 터 같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
신예은은 최근 종영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하 ‘그녀석)에서 여주인공 윤재인 역할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신체가 닿는 순간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읽어내는 소년 이안(박진영 분)과 목숨을 걸고라도 감추고 싶은 마음속 상처가 있는 소녀 윤재인(신예은 분)의 수사빙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가 끝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4개월간 촬영하면서 몰랐던 것도 많이 배웠고, 연기적으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모두 배움의 시간이었다. 좋은 분들을 만나게 돼 행운이었다. 16부까지 봐주신 시청자들이 계셨기에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다.”
신예은은 지난해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극 중 도하나 역을 연기한 그는 ‘웹드 여신이라고 불리며 10대들의 우상으로 우뚝 섰다. ‘그녀석은 그의 두 번째 작품이다. 데뷔 8개월 만에 16부작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그녀석 전체 대본 리딩날, 일어나서 인사하는데 너무 떨렸다. ‘이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니구나. 내가 정말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자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잘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 배우고, 믿고 기회를 주신만큼 꼭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했다. 첫 방송을 기다릴 때는 너무 떨렸다.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 1화는 여러 번 봤다. 화면 속 내 자신이 어색하고 신기하고 행복했다.”
배우 신예은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데뷔 채 1년이 안 된 시점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점에 대한 부담은 없을까. 신예은은 부담이 아예 없지는 않다. 아직 나라는 사람을 많은 분들이 모르고, 나라도 많이 낯설 것 같다. 나에게 많은 기회를 주신 만큼 해내야 한다는 몫이 크기에 부담도 되지만, 그 부담이 큰 부분을 차지하진 않는 것 같다. 부담보단 나에게 온 순간을 잘 해내고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가득 차 있다”고 털어놨다.
신예은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갓세븐 진영과 호흡을 맞췄다. ‘그녀석을 통해 진영을 처음 만났다며 처음엔 어색하고 낯설었다. 회사에서도 밥 먹는 시간도 주시고, 연습실도 잡아주셔서 덕분에 작품에 대해 더 많이 공유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더 친해질 수 있었다. 진영 선배는 현장에서 이안과 재인으로 있을 수 있게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정말 이안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같은 학교 학생 같았다.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바로 대본을 꺼내서 다음 장면을 맞춰보고, 동영상 켜놓고 대사 주고받고, 장면에 대한 고민도 계속 나눴다. 현장에서 연기하는데 불편함 없이 편하게 해줬다”라고 고마워했다.
첫 주연작인 만큼, ‘그녀석은 그에게 남다른 의미를 안긴다. 어렵고 낯선 시간이었지만, 대중들에 신예은이라는 배우를 알리고,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줬다.
‘그녀석은 배움의 터였다. 아무것도 몰랐던 내가 더 많은 꿈과 도전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준 작품이었다. 소중한 사람들도 만났고,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운 것들을 토대로 다음에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성장할 수 있게 해준, 학교 같은, 배움의 터 같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