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대형 신인 서준원이 프로 첫 선발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서준원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0개였다.
선발 투수로서 스프링캠프에서 훈련량이 적었기에 롯데 양상문 감독도 경기 전 서준원의 한계투구수를 80개로 밝히기도 했다.
이 경기 전까지 16경기 16이닝을 던져 2패에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인 서준원은 이날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다. 한계 투구수에 가까워 질 때 연속안타를 맞은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1회는 불안했다. 서준원은 1회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오지환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실점을 면했다. 하지만 이후 안정을 찾았다. 2회와 3회는 나란히 삼자범퇴로 LG타선을 막았다.
문제는 투구 수가 60개를 넘어선 4회였다. 서준원은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이형종-오지환-김민성-유강남에게 연속 4안타를 맞아 2실점했다. 결국 김건국에게 공을 넘기고 강판됐다. 이후 김건국이 안타, 희생타 등으로 선행 주자를 모두 홈에 살려주는 바람에 서준원의 실점은 4점으로 늘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롯데 자이언츠의 대형 신인 서준원이 프로 첫 선발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서준원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0개였다.
선발 투수로서 스프링캠프에서 훈련량이 적었기에 롯데 양상문 감독도 경기 전 서준원의 한계투구수를 80개로 밝히기도 했다.
이 경기 전까지 16경기 16이닝을 던져 2패에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인 서준원은 이날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다. 한계 투구수에 가까워 질 때 연속안타를 맞은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1회는 불안했다. 서준원은 1회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오지환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실점을 면했다. 하지만 이후 안정을 찾았다. 2회와 3회는 나란히 삼자범퇴로 LG타선을 막았다.
문제는 투구 수가 60개를 넘어선 4회였다. 서준원은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이형종-오지환-김민성-유강남에게 연속 4안타를 맞아 2실점했다. 결국 김건국에게 공을 넘기고 강판됐다. 이후 김건국이 안타, 희생타 등으로 선행 주자를 모두 홈에 살려주는 바람에 서준원의 실점은 4점으로 늘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