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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베를린서도 통했다…공연 전부터 플래시몹 댄스 경연
입력 2019-05-26 12:05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독일 베를린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현재 독일에서의 블랙핑크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는 시간이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 있는 막스 쉬멜링 홀(MAX-SCHMELING-HALLE)에서 열린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 BERLIN 공연은 이른 아침 시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은 긴 행렬 속에서 플래시 몹 댄스 경연을 펼치는 장관을 연출했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흘러나오자 팬들은 일제히 댄스와 떼창에 동참했다.

블랙핑크는 첫 무대부터 '뚜두뚜두의 웅장한 전주와 함께 등장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팬들은 우레 같은 함성으로 반겼다.


블랙핑크는 독일어로 베를린에 와서 정말 행복하다”면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늘 밤 좋은 추억을 만들자”며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팬들은 공식 응원봉인 핑크색 ‘뿅봉을 쉴 새 없이 흔들며 뜨거운 떼창과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리사는 공연을 마치며 독일에 처음 왔는데 저희 노래를 따라불러 주시고, 함께 즐겨주신 덕에 정말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로제는 베를린에서 첫 공연이었는데 여러분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며 다시 한번 독일어로 고맙다”고 전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맨체스터, 런던, 베를린에 이어 26일 파리, 28일 바르셀로나 등 유럽 6개 지역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무대 영역을 넓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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