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피시케이크` 외국인들 어리둥절…무슨 뜻이길래
입력 2019-05-26 11:07 
해수부, 어묵산업 발전방안 발표 (세종=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9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윤현수 수산정책관이 어묵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8.12.19 city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해양수산부가 26일 우리나라 어묵의 영문 이름 찾기에 나섰다. 오는 27일부터 7월 19일까지 어묵 영문명을 공모한다.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주로 먹는 어묵은 국제 시장에서 '피시 케이크(Fish Cake)'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그러나 생선 살이 사용되는 어묵의 맛과 특성을 떠올리게 하기 어렵고, 오히려 무슨 음식인지 외국인을 어리둥절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곤 했다.
어묵이 무엇인지 선명히 전달할 수 있는 새 영문명이 필요해진 것은 어묵이 최근 해외로 많이 팔려나가기 때문이다. 어묵 시장은 지난 몇 년 사이 새로운 전기를 맞으면서 동시에 해외 판로를 넓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어묵 수출액은 2008년 2200만 달러에서 2017년 5700만 달러로 2.6배 늘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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