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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nd 칸 영화제]`기생충`, 황금종려상 발표 앞두고 AFCAE상 수상
입력 2019-05-26 02:21  | 수정 2019-05-26 02: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 영화제 폐막을 앞두고 독립상영관협회(AFCAE)가 주는 CAE 상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각) AFCAE측은 CAE상 수상작으로 '기생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상은 라쥐 리 감독의 '레미제라블'이 수상했다.
이 상은 프랑스 독립상영협회가 칸 영화제 경쟁 진출작(주목할 만한 시선 포함) 중 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폐막식은 이날 오후 7시 15분(현지시각, 한국시각 26일 오전 2시 15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다. '기생충'은 황금종려상과 심사위원대상 등의 수상 후보로서 호명을 기다리게 된다.

이번 경쟁부문에는 총 21편의 진출작이 초청됐다. '더 데드 돈트 다이'을 비롯해 '레 미제라블'(라지 리 감독) '바쿠라우'(클레버 멘돈사 필로, 줄리아노 도르넬레스 감독) '아틀란티스'(마티 디옵 감독) '쏘리 위 미스드 유'(켄 로치 감독) 리틀 조'(예시카 하우스너 감독) '페인 앤 글로리'(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더 와일드 구스 레이크'(디아오 이난 감독) '더 휘슬러스'(코르넬리우 포룸보이우 감독)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셀린 시아마 감독) '어 히든 라이프'(테렌스 맬릭 감독) '영 아메드'(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 등이다.
올해 칸영화제의 개막작은 짐 자무쉬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 마지막 상영 작품은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 감독의 '더 스페셜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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