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클리블랜드)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시리즈 첫 경기 10-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2승 17패를 기록하며 지구 선두를 지켰다. 피츠버그는 24승 21패를 기록했다.
1회에 5점을 내며 일찌감치 분위기를 가져왔다. 상대 오프너 마이클 펠리즈를 성공적으로 공략했다. 선두타자 맷 비티의 안타에 이어 맥스 먼시의 2루타로 한 점을 냈고, 저스틴 터너의 안타, 코리 시거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채웠다.
이어 등장한 데이빗 프리즈는 전광판으로 환영 인사를 띄운 옛 소속팀 파이어리츠에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만루홈런으로 화답했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 점수는 순식간에 5-0이 됐고, 펠리즈는 마운드를 내려갔다. 피츠버그의 오프너 작전은 이렇게 실패로 끝났다.
반대로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호투했다.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상대 추격을 봉쇄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58이 됐다.
다저스는 3회초 오스틴 반스의 2타점 2루타, 7회초 코디 벨린저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격차를 벌리며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8회에는 2사 2루에서 작 피더슨의 타구를 상대 중견수 스탈링 마르테가 다이빙 캐치로 잡으려다 빠뜨리며 3루타로 이어져 한 점을 더했다.
피츠버그 타자들은 7회 바뀐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을 괴롭히며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2사 이후 케빈 뉴먼, 애덤 프레이지어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더했다. 마르테가 사구로 출루하며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그레고리 폴란코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다저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시리즈 첫 경기 10-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2승 17패를 기록하며 지구 선두를 지켰다. 피츠버그는 24승 21패를 기록했다.
1회에 5점을 내며 일찌감치 분위기를 가져왔다. 상대 오프너 마이클 펠리즈를 성공적으로 공략했다. 선두타자 맷 비티의 안타에 이어 맥스 먼시의 2루타로 한 점을 냈고, 저스틴 터너의 안타, 코리 시거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채웠다.
이어 등장한 데이빗 프리즈는 전광판으로 환영 인사를 띄운 옛 소속팀 파이어리츠에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만루홈런으로 화답했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 점수는 순식간에 5-0이 됐고, 펠리즈는 마운드를 내려갔다. 피츠버그의 오프너 작전은 이렇게 실패로 끝났다.
반대로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호투했다.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상대 추격을 봉쇄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58이 됐다.
다저스는 3회초 오스틴 반스의 2타점 2루타, 7회초 코디 벨린저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격차를 벌리며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8회에는 2사 2루에서 작 피더슨의 타구를 상대 중견수 스탈링 마르테가 다이빙 캐치로 잡으려다 빠뜨리며 3루타로 이어져 한 점을 더했다.
피츠버그는 펠리즈를 오프너로 기용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피츠버그는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스티븐 브라울트가 5 2/3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세 번째 투수로 올라 온 크리스 스트래튼은 공 5개를 던진 뒤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피츠버그 타자들은 7회 바뀐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을 괴롭히며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2사 이후 케빈 뉴먼, 애덤 프레이지어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더했다. 마르테가 사구로 출루하며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그레고리 폴란코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