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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켐프, 메츠와 마이너 계약 임박
입력 2019-05-25 06:49  | 수정 2019-05-25 07:45
켐프는 신시내티에서 방출된 상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클리블랜드)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에서 방출된 맷 켐프가 새로운 팀을 찾은 듯하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켐프가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켐프는 이번 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20경기에 출전, 타율 0.200(60타수 12안타) 1홈런 5타점 1볼넷 19삼진을 기록하고 방출됐다.
지난 2012시즌을 앞두고 당시 소속팀이었던 LA다저스와 8년간 1억 6000만 달러에 계약했던 그는 올해가 이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다. 메츠가 그를 빅리그 로스터에 올리면 최저 연봉으로 기용할 수 있다.
메츠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복귀가 불투명하고, 마이클 콘포르토, 브랜든 니모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라자이 데이비스, 카를로스 고메즈, J.D. 데이비스, 후안 라가레스가 외야를 이루고 있다.
켐프는 8년의 계약 기간 동안 네 번의 트레이드를 경험했다. 그중 세 번은 지난 3년 사이에 벌어졌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2월 다저스에서 신시내티로 이적했다. 카일 파머, 야시엘 푸이그, 알렉스 우드와 함께 팀을 옮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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