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만에 침묵 깬 박병호, 시즌 12호 홈런 ‘다시 달린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침묵을 깨뜨리고 다시 홈런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시즌 12호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벌어진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3으로 앞선 7회초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3번 제리 샌즈의 연타석 홈런 이후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삼성의 2번째 투수 최채흥의 2구째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크게 넘겼다. 비거리는 130ｍ였다.
지난 11일 수원 kt위즈전 이후 10경기 만에 터진 박병호의 시즌 12호 홈런이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SK와이번스 최정(10개과의 격차를 2개로 벌리고 홈런 부문 선두를 지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