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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엑스투’ 마마무, 떼창러들 퍼포먼스에 눈물 폭발 “걱정은 오산”
입력 2019-05-24 19:40 
‘300 엑스투’ 마마무 눈물 사진=tv ‘300 엑스투’
‘300 엑스투 그룹 마마무가 떼창러들 앞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tvN ‘300 엑스투에는 마마무가 출연해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와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300 떼창러들과 합을 맞춘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팬들은 떼창 안무포인트 중 ‘마마무를 상징하는 데칼코마니를 만들어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일사분란 하게 척척 맞는 호흡를 선보였다. 각 구역별로 색상이 다른 천을 가지고 좌측부터 우측으로 물결 모양 세레모니 등을 펼쳐 보이며 대규모의 응원 퍼포먼스를 방불케 했다.

이렇게 열정과 에너지 넘치는 300 떼창러들의 공연에 평소 털털하고 쾌활한 모습으로 무장한 마마무도 감동의 눈물을 보였고 이를 본 팬들도 여기저기서 눈물을 쏟았다.


특히 MC 강호동은 무대 위에서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흘리는 문별에게 자신의 손수건을 건네줬다. 그 손수건이 가장 북받쳐 울고 있는 300 떼창러에게도 전해지자 신동은 저 강호동씨 손수건 어디까지 가냐”고 개그감 넘치는 멘트로 분위기 전환에 나서기도 했다.

솔라는 제 안무 중 옆을 봐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 가만히 서서 정면만 보고 싶었다. 가수라는 길을 걸으면서 그 동안 정작 이렇게 떼창러분들과 함께 할 일이 없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이번 주 주제는 마마무 노래의 동명 타이틀인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각자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복장으로 떼창을 하는 것이 미션이었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독특한 끼와 흥, 그리고 다양한 개성들이 어우러진 300 떼창러들이 마마무와 함께 해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매회 녹화를 하면서 느끼는 건데 매주 참석하는 뮤지션과 300 떼창러가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신기하게 닮아있다. 사실 마마무 노래가 고음 파트도 많고 웬만큼 노래를 잘하지 못하면 소화해 내기가 어려워서 녹화를 준비하면서 과연 어떤 무대가 만들어질까에 대해 걱정도 많이 했는데 역시나 마마무 팬답게 완벽한 칼군무와 떼창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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