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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벤져스”…히어로 된 NCT127, ‘슈퍼휴먼’으로 대중성 잡는다(종합)
입력 2019-05-24 15:00 
NCT 127 컴백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그룹 NCT 127이 이번엔 대중성을 잡은 ‘슈퍼휴먼을 공개한다. 히어로가 된 그들이 전해주는 긍정의 메시지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NCT 127의 네 번째 미니 앨범 ‘위 아 슈퍼휴먼(WE ARE SUPERHUMAN)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앨범 ‘위 아 슈퍼휴먼은 타이틀곡 ‘슈퍼휴먼을 비롯해 ‘하이웨이 투 헤븐(Hightway to Heaven) ‘아 깜짝이야 ‘시차 ‘종이비행기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슈퍼휴먼은 다양한 EDM 요소가 어우러진 콤플렉스트로 댄스 곡으로, 개인의 잠재력을 깨닫고 긍정의 힘으로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누구든 ‘슈퍼휴먼이 될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다. 영화 ‘슈퍼맨 속 히어로 변신 동작을 모티브로 한 안무가 포인트다.

NCT 127 태용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NCT 127은 이번 컴백에 앞서 20개국 월드투어를 하고 왔다. 이에 재현은 각 도시마다 많은 분이 열정적으로 환호해주시고 한국어 노래도 따라 부르고 춤도 따라 추더라. 큰 힘을 얻었다. 이번 투어를 통해서 무대 위 자신감,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걸 배웠다. 이런 성장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태용은 멤버들과 나눈 대화 속에서 가장 많이 나온 게 ‘감사하다였다. 데뷔 전, 그리고 데뷔 후에도 많은 나라를 돌아다닐 수 있으리라 생각도 못했다. 정말 감사한 투어였다”고 덧붙였다.

도영은 미국 예능 프로그램에 나갔다는 게 한국인으로서 출연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 생각한다. 말이 안 통해서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게임같은 걸 통해 즐길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해외 활동을 하면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야 했다. 이에 태일은 이번 투어가 영어를 피부로 느끼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좀 늘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도영은 빨리 성장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열심히 하면서 여러 활동을 거쳐왔고 팬들이 생겨났다고 생각한다. 단기간보다는 오랜 기간의 과정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월드투어부터 음원차트에서 세운 기록에 대해 자부심을 보였다.

NCT 127 해찬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이에 덧붙여 멤버들은 각자 개개인의 매력이 많다. 우린 약간 어벤져스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태용은 케이팝을 전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 우리가 문화를 확장 시킨다는 게 신기하다. 우리의 사랑과 추억을 함께 만들어나갈 계획이니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NCT 127의 새 앨범 ‘위 아 슈퍼휴먼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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