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남진 “데뷔 55주년, 이제 시작인 것 같은데 너무 빨리 지나가”
입력 2019-05-24 11:46 
가수 남진.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남진이 55주년 기념 헌정앨범 제작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는 남진의 55주년 기념 헌정앨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남진을 비롯해 서문탁, 이자연, 진성, 박승화, 강인봉 등이 참석했다.
남진은 가요사에 헌정 앨범이라는 이야기는 저도 처음 들어봤다"면서 "영광스러운 앨범을 발표할 수 있게 준비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노래는 제가 불렀지만,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곡이다. 팬 여러분들이 있어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진은 "이제 시작인 것 같은데 55년이 이렇게 빨리 갔는지 모르곘다. 시작하는 기분으로 다시 한 번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음반은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미워도 다시 한번', '빈잔', '둥지' 등 많은 히트곡을 부르며 7, 80년대 인기를 끈 남진의 55년 가수 인생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헌정앨범으로, 남진의 오랜 친구 김광진과 이자연 등 후배들에 의해 탄생한다. 오는 8월 발매 예정.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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