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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미세먼지 차단 화장품 관련 일본 특허 취득
입력 2019-05-24 11:35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미세먼지와 관련한 해외 특허를 잇달아 취득하는 등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안티폴루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미세먼지를 함유한 인공대기환경 조성장치를 이용한 화장료의 미세먼지 차단능 분석 시스템' 특허를 일본에서 취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해당 기술은 실제 외부대기 환경을 유사하게 구현한 인공대기환경 조성장치에서 화장료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차단할 수 있는지를 촬영 및 수치화해 실증적인 차단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있는 분석 시스템이다.
다음 달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며, 중국과 유럽에도 출원하여 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식약처가 '미세먼지 차단 관련 시험방법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기 이전인 2016년도에 해당 미세먼지 차단능 분석 시스템을 개발 완료했으며, 이 시험법을 적용한 다수의 안티폴루션 제품을 출시해 왔다.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소장은 "미세먼지가 피부 건강에 미치는 유해성을 일찍이 인지하고 관련 연구를 선행한 결과 안티폴루션 기술력이 국내 최고 선진화 된 수준에 도달했다"며 "미세먼지가 범국가적 사안으로 떠오른 만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안티폴루션 기술 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자외선차단지수인 'SPF'와 같이 소비자들이 미세먼지 차단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 'DPF(Dust Protection Factor)'를 개발해 한국,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인도 등 6개 국가에서 상표권을 취득했고 프랑스에서 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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